신상진 성남시장, CES 2024 참관‧자매도시와 경제협력 강화 위해 방미


신상진 성남시장이 세계 최대 가전 · 정보기술 (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 성남관 개관식 참가와 미국 풀러턴시 , 오로라시 등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7 일부터 18 일까지 9 박 12 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


이번 출장에서 성남시 자매도시인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와 교류 증진 확대 및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성남시 관내 기업 홍보활동 ,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에 있는 카네기멜런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신 시장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8 일 풀러턴시에 있는 성남비즈니스센터 (K-SBC) 를 방문해 성남시 의료기기 및 의료 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링크원 (LinkOne) 등 3 개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 또한 K-SBC 개관 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 작년 6 월 개관한 K-SBC 에는 현재까지 관내 51 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하고 있다 .


이어서 최근 새로 취임한 닉 던랩 풀러턴시장을 만나 K-SBC 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


성남시는 지난해 4 월 풀러턴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경제 , 문화 ,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


이후 9 일에는 라스베이거스시로 이동해 CES 2024 성남관 개관식에 참가한 후 , 성남시 참가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 CES 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 (CTA) 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가전 ‧ IT 전시회로 올해는 성남시 24 개 참가기업으로 구성된 성남관을 단독으로 준비했다 .


신 시장은 “ 올해는 성남 통합관을 처음으로 준비해 성남시 기업의 참신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 며 “CES 성남관을 통해 참가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주목받을 기회를 얻고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 라고 말했다 .


11 일에는 자매도시인 콜로라도주 오로라시를 방문해 재선에 성공한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을 만나 양 도시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성남시는 1991 년 오로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30 년 넘게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


오로라시에는 세계적인 바이오 제조시설인 게이츠 바이오 제조시설과 옛 항공시설을 상업시설로 활용해 명소로 거듭난 스탠리 마켓플레이스 등이 있다 .


16 일에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시에 소재한 카네기멜런대학교를 방문해 게임콘텐츠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카네기멜런대는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설립한 대학으로 현재 미국 내에서 컴퓨터과학 및 인공 지능 분야에서 1 위로 평가받는 명문대학이다 .


신 시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성남의 국제화를 위해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 등을 적극 유치하여 성남시 관내 기업이 세계시장과 한층 수월하게 교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신 시장은 “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성남시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여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 새로운 성남 ’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 ” 고 말했다 .


성남시는 현재 미국을 포함한 8 개국 11 개 도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활발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 앞으로도 적극적인 도시 외교를 통해 성남시의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4 차산업 특별도시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