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동작 인식형 혼합현실 콘텐츠로 치매 예방


성남시가 동작을 인식하는 혼합현실 (MR) 서비스를 활용한 치매예방 콘텐츠를 도입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성남시가 작년 12 월부터 동작인식형 혼합현실 (Mixed Reality, MR) 서비스인 ‘KT 리얼 큐브 ’ 를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에서 운영 중이다 .


KT 리얼 큐브는 가상현실 (VR) 이나 증강현실 (AR) 장비 없이도 현실 공간에서 가상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를 연동해 화면에 나타나는 운동 및 인지 과제들을 체험자들의 움직임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


인지발달과 체력증진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게임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부가적인 장비 착용이 불편한 고령층도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감 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


성남시 관계자는 “ 최신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어르신은 물론 아동과 성인들의 인지 · 정서 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 운영을 지속하겠다 ” 고 말했다 .


한편 , 성남시는 2016 년부터 전국 보건소 최초로 ‘ 뇌건강 체험 박물관 ’ 을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


뇌건강 체험 박물관에서는 ▲ 뇌가 우리 몸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알아보는 체험 공간 ▲ 뇌의 진화 과정 , 신경계에 관한 정보 제공 ▲ 뇌 모형 입체 퍼즐 조립 체험 ▲ 뇌 · 신경계 3D 체험관 ( 인체 내부 구조를 가상으로 해부 ) 등 뇌 건강 관리와 치매 예방 등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뇌건강 체험 박물관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 시 ~12 시 , 오후 1 시 ~5 시 30 분까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