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교육생 60명 모집


성남시는 3 월 20 일까지 ‘ 제 3 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 설계 ) 아카데미 ’ 1 차 교육생 60 명을 모집한다고 26 일 밝혔다.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K- 반도체 전략의 핵심인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팹리스 ( 설계 )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22 년부터 시와 가천대 , 한국팹리스 산업협회 , 반도체공학회 , 성남산업진흥원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팹리스 아카데미 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19 세 이상 , 전공과 관계없이 전문대학이상 졸업 ( 예정 ) 자를 대상으로 총 2 개 학기 과정의 팹리스 전문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학기별 교육 내용은 ▲ 1 학기 (4 월 ~7 월 ) 기초반 ( 회로 이론 , 디지털 논리회로 ), 고급심화반 ( 전자회로 , 디지털 시스템설계 ) ▲ 계절학기 (8 월 ) 기업방문 , 현장체험 ▲ 2 학기 (9 월 ~12 월 ) 고급심화반 ( 디지털 집적회로 , 전자회로실험 ) 등이며 비전공자 기초과정과 전공자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사업비가 확대됨에 따라 팹리스 ( 설계 ) 분야에 교육생 60 명 1 차 모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80 명 교육생 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6 월부터는 반도체 제조기술분야에서 교육생 20 명을 양성해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 사업의 다양성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 성남시는 2022 년 수료생 30 명 중 90% 인 27 명을 팹리스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고 , 지난해는 수료생 25 명 중 76% 인 19 명이 판교 제 1·2 테크노밸리 소재 기업 등에 취업한 상태이다 . 시는 미취업 수료생을 위한 기업 매칭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 성남시는 국내 팹리스 기업 중 40% 가 소재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설계 역량 , 연구기관 , 수요기업 (IT 기업 ) 이 집적되어 한국형 팹리스 밸리 조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 며 , “ 지속적인 시스템반도체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산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4 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 ”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