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질병·고립·가족돌봄’ 청·중장년에 일상돌봄 서비스 제공


성남시는 돌봄이 필요한 청 · 중장년에게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서비스는 질병 ,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 · 중장년 (19~64 세 ) 과 아픈 가족을 부양하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 돌봄 청년 (13~39 세 ) 에게 욕구에 따라 재가 돌봄 · 가사 , 병원 동행 , 식사 · 영양 관리 , 심리지원 등 4 개 분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


아동 · 장애인 · 노인 중심이던 돌봄 체계를 상대적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청 · 중장년층으로 확대하고 , 소득 기준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


대상자는 오는 7 월 1 일부터 연말까지 재가 돌봄 , 가사 등 기본서비스를 월 12 시간에서 72 시간까지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


병원 동행 , 식사 · 영양 관리 , 심리지원 등 특화 서비스는 유형에 따라 최대 2 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


이를 위해 6 개월간 투입하는 사업비는 7 천여 만 원 ( 국비 70%, 도비 , 시비 각 15%) 이며 , 서비스 인원은 26 명이다 .


돌봄을 희망하는 대상 청 · 중장년은 신분증과 신청서 ( 성남시 홈페이지 → 시정소식 → 새소식 ), 진단서 , 공공 ‧ 민간기관 추천서 등 서비스별 필요 서류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된다 .


신청 기간은 오는 6 월 5 일부터 13 일까지다 .


이 기간 , 탈시설 · 재가 장애인 (17 명 ),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65 세 이상 노인 (61 명 ) 을 대상으로 한 식사 · 영양 관리 서비스 이용자도 같은 방식으로 모집한다 .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시 관계자는 “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사회서비스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