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딥티크, 고가 라인 ‘레 제썽스 드 딥티크’ 성수 팝업 오픈


바닷속 붉은 산호에서는 어떤 향이 날까?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랑스 럭셔리 니치 퍼퓸 브랜드 딥티크(Diptyque)가 고가 향수 라인 ‘레 제썽스 드 딥티크(Les Essences de Diptyque)’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다음달 27일까지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레 제썽스 드 딥티크는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산호, 자개, 나무껍질, 수련, 사막의 장미 등 진귀하지만 향이 없는 다섯 가지 자연물에서 영감 받아 창의적인 향기로 재창조한 컬렉션이다.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과 환경 친화적인 정신을 계승하고 있으며, 향수에 들어가는 모든 원료는 생산지 추적이 가능한 자연 친화적인 원료와 친환경 재배 방식을 통해 생산한 것만을 엄선해 사용한다. 자연 순환 주기와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원료의 수확시기와 기준을 준수했으며, 꽃은 만개한 꽃만, 과일은 상품성이 낮지만 탁월한 향을 머금은 과실을 선택해 자연 훼손과 낭비를 막았다. 향수 패키징 또한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투명한 향수 보틀(병)과 블랙 색상의 캡(뚜껑)은 모두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베니스 라군을 가득 채운 붉은 산호에서 영감 받은 미네랄 플로럴 향의 ‘코라이 오스쿠로 오 드 퍼퓸’ ▲무지갯빛 광채를 뿜어내는 자개를 조명한 스파이시 앰버리 계열의 ‘루나마리 오 드 퍼퓸’ ▲나무껍질을 향기로 표현한 앰버리 우디 향의 ‘부아 꼬르세 오 드 퍼퓸’ ▲물 위에 떠 있는 수련의 우아함에서 영감 받은 그린 앰버리 향의 ‘릴리피아 오 드 퍼퓸’ ▲사막의 모래 바람이 만들어낸 광물, 데저트 로즈(사막의 장미)를 향기로 표현한 시트러스 플로럴 계열의 ‘로즈 로슈 오 드 퍼퓸’ 등 5종으로 선보인다.

딥티크는 자연에 대한 찬사를 담은 이번 컬렉션을 오감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팝업 공간을 연출했다.

5가지 자연의 보물들이 선사하는 향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각각의 향기별로 디스커버리 테이블을 마련했다. 향수의 주 원료로 사용한 원물부터 향수가 창조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시향 가능한 테스터존도 구비했다.

딥티크가 이번 컬렉션을 위해 협업한 아티스트 나이젤 피케(Nigel Peake)의 삽화 드로잉도 매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 새겨진 나이젤 피케의 수채화와 동일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마음에 드는 그림은 직접 뜯어서 소장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매장 정중앙에는 5가지 향을 예술적으로 시각화한 대형 크리스탈 분수 오브제가 설치되어 있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딥티크는 팝업 방문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사전 방문예약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신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향수 샘플과 미니 파우치를 증정하며, 현장에서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클래식 향수 샘플 1종을 추가 증정한다.

또한 신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5% 할인 혜택과 함께 실크 기프트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딥티크 오발을 형상화한 노리개로 장식해 더욱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구매 금액별로 가죽 백택, 향수 샘플, 한정판 토트백 등을 증정한다.

자연에 대한 예찬을 담은 딥티크의 레 제썽스 드 딥티크 컬렉션은 성수 팝업스토어와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신세계 강남점 등 일부 엄선된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47만 4천원대.